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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드블라썸(SEEDBLOSSOM)/씨드블라썸 소식

메론이 자라다 -씨드블라썸 커피랩 근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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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글을 적어요;

그 만큼 바빴다는 것은 즐거운일임에는 틀림없지만

사진만 마구마구 찍었지

블로그로 근황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해

마음한켠이 항상 무거웠었어요 ㅎㅎ

밀린 사진들은 정리를 해서 차근차근 올릴예정입니다!


오늘은 워밍업 개념으로다가...


커피퍽으로 비료를 만들어 메론 싹이 핀 사진을 올려드릴까해요 ㅎㅎ

시간이 꽤 이전으로 흘러

거의 여름 막바지 무렵이니까.. 한 9월의 어느쯤?

일거예요.

메론을 먹고 남은 씨앗들을

랩실 앞에 있는 화분에 동그랗게 묻어버리고는

원두가루를 비료로 씨앗들 위에 덮어두었죠.

그렇게 메론 씨앗을 심었다는 기억은 잊혀져가고


최근, 그러니까 한....한 5일 전 즈음?

화분에 유난히 새싹들이 많아보이길래

"날도 추워지는데 새싹들이 많네" 라는 생각과 함께

여름에 심었던 메론 씨앗들이 불연듯 떠올랐습니다.

잽싸게 확인해보니


이렇게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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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푸릇푸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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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웃음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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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시죠?

새싹과 그 옆에 발아중인 씨앗들과

커피가루들입니다.




해외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뽑고 나온 커피퍽을 

버섯재배용 비료로 사용한다는데  ㅎㅎㅎ

실제로 보니 놀랍습니다.



주변에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퍽이 있으면

챙겨다가 집안에 화분에 비료로 써보시는것을 적극 추천합니다!